제안서 통과 후,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트래버리: 여행의 모든 순간을 기록하는 습관 퇴근 후에 스터디룸을 잡아서 회의를 진행하고, 그에 필요한 기획, 디자인, 기술 검토 등이 진행됐다.그런데, 문제가 조금씩 생겼다. 다들 처음 진행해 보는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기능과 기술을 넣어보기를 시도했고,개발뿐 아니라 기획과 디자인도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했다.정말 좋은 기회였고, 해볼 만했다. 하지만, 양 조절에 실패했다... 자체 API 서버 개발, Firebase, Apple 로그인, 카카오 로그인, 구글 로그인, 지도 커스텀, 스크랩 (캔버스)기능...회사에서는 하지 못했던 소통 방법, 새로운 디자인 방법, 앱에 적용하기 위한 세팅... 기능 자체가 엄청나게 많았고, 기능을 개발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