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하지만 나는 자전거 찍먹만 했던 평범한 직장인이다. 요새 자전거 타는데 맛이 들렸다. 원래 집에 로드 자전거가 있었는데, 동생꺼다.그런데 동생이 자전거를 자주 안 타다보니 썩혀지고 있었고, 최근에 내가 운동이랍시고 그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우리 집 근처에는 중랑천이 있고, 자전거 도로가 아주 잘 되어 있다. 하루에 한 번 자전거를 타고, 한 번 타면 보통 한 시간 정도 탄다.속도는 한 20km 찍히니까, 거리도 20km 정도를 탄다는 뜻이다. 자전거 정보 찾아보고 하면 일반인들도 30km ~ 40km는 기본이던데.. 다들 괴물인가.. 워치를 차고 달리면 자동으로 경로와 탄 거리 등이 기록되는데, 1시간 19.74km가 찍혔다. 워치를 차고 길게 탄건 처음이었는데, 바로 본인 신기록을 ..